충동구매 영원히 뿌리뽑는 특효약
충동구매 영원히 뿌리 뽑는 특효약 정가는 300만원이지만 그 밑에 현재 10개만 ‘30만 원으로 할인행사 중’이라고 쓰여있는 명품백이 있다. 할인 중인 가방이 3개만 남은 상태다. 가방 가격이 300만 원이었을 때는 며칠을 고민했다. 이것이 30만 원에 판매 중이고 3개밖에 안 남았다면 기회를 잃고 싶지 않아서 구매 버튼을 누를 확률이 높다. 이것이 기업이 마케팅법으로 주로 쓰는 ‘닻 내리기 효과’다. 최초에 가방 가격으로 300만원이라는 정가로 닻을 내린 것이다. 가방의 가격이 최초에 35만 원으로 설정돼있었다면 과연 30만 원에 선뜻 살 수 있겠는가? 아닐 확률이 높다. 300만 원과 30만 원의 갭과 35만 원과 30만 원의 갭은 크다. 이 명품기업은 구매자로 하여금 10분의 1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부자학개론
2022. 8. 10. 22:12